살아온 날들... 살아온 날들... 슬픔도 한때요 괴로움도 잠시 우리는 알면서 그렇게 살았잖소 살아왔던 과거가 잊고 살기엔 너무도 아깝잖소 울기도 하고 어려움도 참았는데 이제 더 보여줄게 뭐 있소 남은 날이 적더라도 희망을 안고 멋있는 인생 즐기며 살아요 님이 있지 않소 이 좋은 날들이…… 맑은..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0.11
마냥 나설까 ? 마냥 나설까 ? 가고픈데 많은데 오라는 이 없네 떠나고는 싶은데 갈곳이 없네 이내 마음 쉴곳이 어딘지 몰라 먼 하늘에 떠도는 흰구름 속에 살포시 스며서 유랑이라도 떠갈까? 누구 찾는이 없오? 오라는 이 있으면 가고 싶은데. 내 마음이 허락 할까 ? 걱정 되구려… ...시산...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0.10
그대가... 그대가... 그대가 나에게 주고픈 따뜻한 정이 있다면 내 가슴에 고히 담아 주리다 그대가 나에게 전해줄 보고픈 그리움 있다면 내 마음에 고히 간직 하리다 그대가 나에게 나눠줄 조그마한 사랑이 있다면 내 육신을 맘껏 불태 우리다 그대가 나에게 마음을 연다면 모든걸 잊고서 살아 가..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0.07
내 고향 그곳에서... 시냇물에 발 담그고 놀던 내고향 그곳에 조그마한 피라미 한 마리가 뭐가 그리 바쁜지 요리조리 왔다 갔다 헤엄쳐 다닌다 느린 보 대사리는 무얼 얻고자 무지한 돌멩이에 메 달려 이 지루한 한 낮을 보내고 있는지! 조금은 답답하다. 논두렁에 어미 누렁이는 풀 뜯다 말고 아기 소 를 찾는..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0.06
모든것이... 모든것이... 꽃들이 흔들리지 않고 어찌 피리요 비 바람에 시달리다 피었으리라 온갖 벌나비가 머물다가면 꽃들은 열매로 변해 가지요 우리네 인생살이 꽃들과 같이 외롭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삶에 가치 찾아 마음에 담아 하나 둘 헤아리며 살아 가지요 너무도 안타까운 날이 였다고.....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