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나그네 겨울 나그네 그 시절에 푸르름은 포근했는데 지금 걷는 그 길은 차갑기만 하네 어디서 왔는지 갈곳도 없이 무작정 떠나는 겨울 나그네 석양이 곱게 물든 그 눈길을 그 나그네 말없이 홀로 떠나네 눈위에 두 발자국 선명하지만 그 나그네 가는 길은 알수가 없네 홀로가는 그 나그네 길동무..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2.03
허무함 허무함 오늘도 하루가 그냥 가버렸다 일상 생활속의 지루함을 이기지 못하고 오늘도 몸만 지쳐 버렸다 미소 지울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없이 허전함으로 인해 하루 해가 그냥 가버렸다 이제는 조금씩 여유와 너그러움을 보여야 하는데 아직도 그 굴레에서 허덕이는 이유는 뭘까? 지금껏 ..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1.25
만남 이라는것... 만남 이라는것... 서로를 모르는채 사는 동안에 우리는 그 오랜 세월속에 헤메였지요 지나온 뒤안길이 아쉬웁지만 나 이제 마음 열어 그대 반기네 스치는 바람에 스며드는 꽃내음 처럼 우리의 만남도 소리없이 다가왔네 만남의 인연이란 끈을 잡고서 정감 어린 마음으로 함께 가지요 .....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1.23
나그네 처럼... 나그네 처럼... 마음에 담은 걱정일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 볼까나 바람이 날 맞이 하려니... 마음에 담은 근심일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 볼까나 구름이 날 맞이 하려니... 마음에 담은 상처랑 모두 버리고 어디론지 그냥 떠나 볼까나 하늘이 날 맞이 하려니... 마음..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0.17
나 혼자보다는... 나 혼자보다는... 나 혼자 가는 길목보다 둘이서 걸어가면 외롭지 않을거요 나혼자 보는 저녁노을 보다 둘이서 쳐다보면 더욱 정답겠지요 나혼자 정을 주면 어설프지만 둘이서 주고 받으면 그리움이 되지요 나혼자 사랑하면 바보스럽지만 둘이서 사랑하면 아름답지요 나 혼자. 아니! 둘 .. 자작글.시(카페에 올린글들) 2015.10.15